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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친환경농업 연속 2회 '대상' 수상광양시는 2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친환경농업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친환경농업대상 시상식은 전라남도가 유기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친환경농업인 9명과 기초자치단체 중 유기농 중심 시책을 추진한 4개 시군을 선정해 시상했다. 기초자치단체 분야는 광양시가 대상, 순천시가 최우수상, 진도군과 신안군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상사업비로 대상 8천만 원, 최우수상 5천만 원, 우수상 각 3천500만 원이 각각 주어졌다. 특히, 전남도의 '친환경농업 기초지자체 선정'은 각 시군의 친환경 면적, 품목 다양화 등을 평가하고, 현지 확인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전남도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대상을 받은 광양시는 ‘2023년도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벼 이외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와 목표 대비 인증 면적 초과 달성 등 평가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게다가, 광양시는 그동안 농산물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실천 농업인과 관계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유기질비료 공급 확대, 드론 방제, 학교급식 계약재배 청년농 육성,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을 확충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광양시는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기초자치단체로 인정받았으며, 전남 친환경농업의 선두주자가 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앞으로도 광양시는 지속 가능한 유기농업 확산과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을 통해 모든 농업인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고 잘 사는 농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향상과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 기반 확충 등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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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4년 도-시군 농정혁신 방안 간담회 개최전라남도는 지난 26일 도청 정철실에서 '2024년 도-시군 농정혁신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남도 농축산식품국 국·과장, 22개 시군 농정업무 주무과장 30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에 따른 관리 강화 ▲유기농 중심 친환경농업 육성 ▲쌀 적정 생산 대책 마련 ▲농업정책보험 가입률 향상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 방역 등 현안을 설명하고, 시군과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이어 각 시군은 지역 특성을 살린 우수 농정시책을 발표하고 성과와 함께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는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시군별 우수 시책은 ▲여수시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 처리비 지원’ 사업 ▲나주시 ‘농촌 빈집 재생 지원’ 사업 ▲보성군 ‘축사 환풍기 설치 지원’ 사업 ▲강진군 ‘시설하우스 화재 제로(Zero)화 추진’ ▲함평군 ‘외국인근로자 숙소지원’ 사업 ▲영광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중대형 맞춤형농기계 지원’ 사업 ▲해남군 ‘배추 작목전환 시범사업 성공 안착’ 등이다.시군은 상호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시책 개발에 나서기로 했으며, 전남도는 시군 우수사례 사업성 검토 후 시책으로 도입할 방침이다.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 전남 농업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스마트화로 혁신해 첨단농업으로 가야한다."면서 "도와 시군의 역할분담과 협력을 통해 농도 전남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와 시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농업인·농업인단체 간 소통을 강화하며,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생활 밀착형 농정과제를 발굴해 규모화된 핵심과제 선정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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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발돋움 시작곡성군(군수 이상철)은 지난 12일부터 4일간 ‘2024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발돋움을 시작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그동안의 군정성과를 기반으로 민선8기 2년차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위한 각 부서의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신규사업과 역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는 무엇보다 군민안전과 민생안정, 지역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으로, 우선 군민 행복증진을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추진목표와 정책과제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행복 정책 추진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신속한 재난 대응과 군민안전 정책으로 ⯅재난상황실 상시 운영 ⯅산불소화시설 조성 ⯅산불임차 헬기 계류장 설치 ⯅소하천 스마트 계류관리시스템 확대 설치 ⯅각종 가축질병에 따른 방역관리 대책반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군민의 삶이 윤택해지는 민생안정 사업으로 ⯅카드형 심청상품권 발행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 ⯅다양한 소상공인 경영안정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청년들이 찾아오는 인구정책사업으로는 ⯅공공임대주택 청년 하우징타운 조성 ⯅청년 만원주택 사업 ⯅청년 월세지원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커뮤니티 지원 확대 ⯅청년농업인 농지 임차료 지원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지원 등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주거안정과 자립을 지원한다. 문화관광분야는 ⯅문화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운영 ⯅다같이 곡성다움 문화포럼 ⯅생활문화 활성화‘취향공유’등으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촉진하는 문화도시의 발판을 마련하고, ⯅남부권 광역관광 레일스테이와 인공생태형 산림관광정원 조성 ⯅입면 함허정 일원 섬진강 달맞이길 조성 ⯅정원장미 상설판매장 운영 ⯅섬진강기차마을 어린이물체험장 조성 등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한다. 농업분야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운영하고, 관내 생산-유통-소비를 연결하는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을 수립,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보건·복지분야는 ⯅권역별 어르신 건강증진센터 운영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확대 ⯅찾아가는 건강버스 운영 ⯅경로당 순회 어르신 결핵검진 ⯅산모 산후조리비 지원(최대 50만원) ⯅일상돌봄서비스 지원 ⯅학교 우유급식 바우처 지원 등으로 더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이 밖에 주요 현안사업으로 ⯅신규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사업 ⯅석곡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운곡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곡성 돌아오지촌 조성사업 ⯅러스틱타운 고도화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삶과 질을 높이고 지역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상철 군수는 “성과 중심의 군정을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신속집행과 군민이 그리는 행복 곡성을 위해 전 직원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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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먹거리 기본권 실현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 12월5일 국회에서오는 12월 5일(화)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2023 농업먹거리 청년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민·먹거리단체 활동가·연구자들의 모임인 ‘농업먹거리청년모임’에서 소위 ‘먹거리취약계층’으로 거론되지만, 한편으론 먹거리기본권 실현의 주체이기도 한 청년들의 한마당으로 계획됐다. ‘농업먹거리청년모임’에 따르면, 청년은 건강한 먹거리의 이용을 원하면서도 주거·고용 불안정 등으로 인해 인스턴트 식품으로 한 끼를 때우거나, 가계지출의 부담을 줄이고자 값싼 음식을 구입하고, 자주 끼니를 거르는 등의 문제를 겪는다. 이러한 문제는 청년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문제라는 인식 아래, '청년 먹거리기본권 실현'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진호 지역재단 정책연구팀장의 ‘청년 먹거리실태조사 분석 결과', 송원규 전국먹거리연대 정책위원장의 ‘청년 먹거리기본권 실현 위한 제도적 방안’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농촌사회학자 정은정 작가가 좌장으로 배기현 식문화 플랫폼 ‘벗밭’의 교육담당 활동가, 이종혁 경남 산청군농민회 사무국장, 이수민 충남 논산청년농부영농조합 이사, 문형욱 기후위기기독인연대 공동대표 등 청년 농민·활동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게다가, 이번 토론에서는 다양한 청년들이 먹거리기본권·식량주권 등의 의제에 대해 자유롭게 주장을 펼치고 제안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2023 농업먹거리 청년 심포지엄’은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가톨릭농민회, (재)지역재단,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한살림연합식생활센터가 공동주최하고, 농업먹거리청년모임이 주관하며, 대산농촌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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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에 만전광양시는 8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18회에 걸쳐 농업인 스스로 친환경 인증기준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인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각 읍면동을 순회하며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친환경농업 현황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 대책 ▲친환경농업 인증 기준 준수사항 등이다. 송명종 농업정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안정성 관리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와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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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8월의 친환경 농산물에 '해남 무농약 바나나’ 선정전라남도는 8월의 친환경 농산물로 '해남 무농약 바나나’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바나나는 비타민C, 칼륨, 식이섬유 등 풍부한 영양소로 면역력을 강화하고,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소화를 원활하게 해 변비 예방 효능이 있다.국내산 '해남 무농약 바나나'는 남도의 따뜻한 기후로 재배해 신선하고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 학교급식과 로컬푸드에 주로 납품하고 현장 판매도 하고 있다. 달콤한 맛과 향이 일품인 '해남 무농약 바나나'는 해남군 농정과(061-530-5374)에 문의해 구입할 수 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바나나를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시설과 장비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아열대 작목의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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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 ... 오는 9월8일부터 해남에서 개최전라남도는 오는 9월 8일부터 2일간 해남 우슬체육공원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고 대한민국 친환경농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2023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전국대회는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강용)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에서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 해남군이 후원한다. ‘대한민국 친환경농업, 안심을 넘어 신뢰의 농업으로!’를 주제로 하고 ‘건강한 농업, 지속가능한 농업!’을 표어로 친환경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 결의를 통한 화합의 장으로 열릴 예정이다.9월 8일부터 3일간 해남군 우수영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2023 명량대첩축제’와 연계해 축제장에 친환경농업홍보관과 농자재 등 전시·판매, 친환경농산물 홍보·시식 부스를 상설 운영해 관광객에게 전국 지역별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등 대회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2023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가 케이(K)-유기농을 선도하는 ‘친환경 전남’에서 열리는 만큼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한국친환경농업협회·전남친환경농업협회·해남군과 지속 협의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에 따르면, 대회를 주최하는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위원회는 2015년과 2016년 각각 출범했으며, 전국 10개 시·도 친환경농업협회와 함께 정책 및 제도 개선 등 친환경농업 육성과 소비촉진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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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국회 토론회 개최기후 위기 시대에는 흙과 공생하는 것이 지구와 인간을 살리는 가장 효율적인 기술이라는 주장이 나왔다.6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지금까지 흙은 이용의 대상에 그쳤다며 앞으로는 흙과 인류의 공생관계가 되어야만 한다고 입을 모았다.발제자로 나선 국립경상대학교 김필주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한 흙의 역할과 새로운 기회 만들기에서 흙은 온실가스의 배출원이자 격리하는 곳이라며 기후변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 농업으로의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길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후변화대응팀장은 농경지 탄소 저장과 실적 정량화에 대한 발표에서 토양의 탄소 축적률을 1%만 높여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2% 이상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농림축식품부 농촌탄소중립정책과 송지숙 총괄과장은 친환경농업 전환을 통한 토양 등 농업 분야의 탄소저장 능력 확대 방안을 발표했고,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홍성진 부장은 구례군 탄소중립을 위한 토양 탄소 저장 및 합리적 토양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이승헌 연구기획실장은 탄소배출권 확보 및 농촌과 산업의 탄소 저장 수익 공유방안을 발표했고, 전북대학교 이덕배 객원교수는 지속적인 토양관리와 점검을 통한 생태계 보전방안을 발표했다. 그리고 김상규 태재대학교 교수는 지방시대와 지방자치단체 구례군의 현재와 미래라는 내용의 사례발표를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축사를 통해 "흙을 살리면서 저탄소 농업으로 가는 것은 큰돈이 들어가지 않는 가장 효율적인 기후 위기 극복 기술"이라며, "흙을 이용의 대상에서 관심과 사랑의 대상으로 바꾸기만 해도 흙은 되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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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건강한 먹거리 제공·친환경농업 육성 온힘전라남도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2023년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학교급식 계약재배 참여 60농가를 선정해 사업비 1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식재료를 계약재배·공급하는, 도내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49세 이하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사업’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 채소, 과일 등 공급이 부족한 품목을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시군 행정과 공급 업체, 친환경 농가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추진한다.선정된 청년농가에는 출하 시기 조정 등 친환경 영농기술교육과 전문가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또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시설·장비 평균 2천500만 원을 지원하며 공급업체에는 친환경농산물 공급에 사용하는 친환경 포장재 등을 제공한다.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계약재배 확대로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친환경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2021년 처음 시작한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사업은 지난해까지 105농가에 21억 원을 지원했으며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이 필요한 학교급식 식재료 안정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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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중단없이 추진전라남도가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과 우수한 전남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전남도 자체사업으로 13억 원을 투입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태어날 아이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사업이다. 2022년까지 3년간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했으나 올해 정부예산 미반영으로 중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전남도가 양육 친화 환경 조성과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확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자체 예산을 확보해 보조 80%(도비 24% 시군비 56%) 자부담 20%로 사업을 추진한다.지원 대상은 전남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신부다.지원을 바라는 임산부는 4월 14일까지 출생증명서·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쇼핑몰(www.ecoemall.com)에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신청 인원이 많으면 추첨을 통해 2천796명을 선정해 본인부담금 9만 6천 원 포함 1인당 연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선정된 임산부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기농축수산물, 유기가공식품 등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월 4회(연16회) 이내, 회당 3만 원 이상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금액 중 본인부담금 20%를 결제하면 구매한 친환경 농산물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다. 주문은 올해12월 15일까지 가능하다.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출산 전후 영양이 중요한 임산부를 위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임산부는 건강을 챙기고 농가는 판로를 확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도 자체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임산부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